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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대학, 2027학년도부터 학비 대폭 인상… 외국인 유학생은 2.5배로 급등

일본 국립대학 중 하나인 오카야마 대학이 오는 2027년도 입학생부터 수업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학비 인상 폭이 매우 커, 향후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의 재정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카야마 대학은 지난 2026년 6월 25일, '2027년도 입학생부터의 수업료 적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2027년 4월 이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됩니다.

외국인 유학생 학비, 기존 대비 2.5배 수준으로 인상

Birmingham City University - Westbourne Road, Edgbaston - City South Campus - Lodge
Photo: ell brown / CC BY 2.0 via Openverse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료 인상입니다. 2027년 4월 이후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교육과정에서 연간 수업료가 기존 53만 5,800엔에서 133만 9,500엔으로 대폭 인상됩니다. 이는 기존 금액보다 약 2.5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일본인 학생의 경우 학사 과정에 한해 기존 연간 53만 5,800엔에서 64만 2,960엔으로 약 20% 인상됩니다. 일본인 학생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 유학생에게 부과되는 인상 폭이 훨씬 가파른 편입니다.

다만, 이미 오카야마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나 현재 재학생이 학내에서 상위 과정으로 진학(예: 학부에서 대학원 진학)하는 경우에는 인상 전의 기존 수업료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기존 재학생들은 갑작스러운 학비 인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상된 재원의 활용 방안과 유학생 지원 대책

BLM Goes Back to School
Photo: BLM Oregon & Washington / CC BY 2.0 via Openverse

오카야마 대학 측은 이번 수업료 인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재원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습 및 연구 환경 개선: 도서 및 전자 저널(Electronic Journal) 확충, 국내외 연수 및 실습 지원 강화
  • 학생 복지 및 지원: 학생 복지 시설 정비, 멘탈 헬스케어 및 취업(캐리어) 지원 서비스 강화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새롭게 마련됩니다. 대학 측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국제 서포트 센터(가칭) 신설: 유학생 전담 지원 기구를 설치해 행정 및 생활 편의 제공
  • 튜터 제도 내실화: 유학생의 학업과 적응을 돕는 튜터 시스템 강화
  • 학비 결제 편의성 향상: 해외에서 대학 등록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송금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 다양화

또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적 우수자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경제적 지원책도 함께 확대할 방침입니다.

예비 유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점

일본 국립대학은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오카야마 대학의 결정은 향후 일본 유학 비용의 패러다임이 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립대학의 강점이었던 '저렴한 등록금' 혜택이 유학생에게는 다르게 적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거나 오카야마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변경되는 학비 기준과 장학금 혜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에 맞춘 철저한 예산 수립이 필요할 것입니다.


출처: Re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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